평산의 정자
해마다 큰아버지께 카드를 보낸다.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친정 부모님께는 보내지 않아도 20년은 되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정신 차려서 보내려고 집에 카드가 있어 사연을 쓰고는 봉투를 찾았는데 없었다. 아마 주소를 쓰다가 틀린 적이 있어 모자라는 것일 게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