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이라 합니다. 다시 밟는 청계산.....
이른 아침에 만나는 것이니 망설이다가 친구들 보고 싶어서 바짝 서둘렀습니다.
약속장소에 가보니 아무도 없었네요?
다시 전화를 하려다 오는 중이겠거니~~ 기다리라는 뜻이겠다며 햇볕 쬐고 있었지요.
여기저기서 전화가 옵니다.
길이 없어졌다는 둥 ...왜 안 오냐는 둥...어디서 무슨 음식으로 점심을 할 거냐?
한편, 오랜만에 가서그런가 산 주위가 몰라보게 달라졌더라고요,
경부선이 넓혀지나 봅니다. 먼지는 풀풀~~나고 도로가 엉망이었습니다.
전철이 생기고 나서 山이 몸살을 앓더니만 공사가 한창이었네요.
말로만 듣던 보금자리 주택도 그곳이었나 봅니다. 우뚝 5층이 올라간 모습이 보였고요,
많은 사연을 안고 청계산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