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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만이라 합니다. 다시 밟는 청계산.....

이른 아침에 만나는 것이니 망설이다가 친구들 보고 싶어서 바짝 서둘렀습니다.

약속장소에 가보니 아무도 없었네요?

다시 전화를 하려다 오는 중이겠거니~~ 기다리라는 뜻이겠다며 햇볕 쬐고 있었지요.

여기저기서 전화가 옵니다.

길이 없어졌다는 둥 ...왜 안 오냐는 둥...어디서 무슨 음식으로 점심을 할 거냐?

 

 한편, 오랜만에 가서그런가 산 주위가 몰라보게 달라졌더라고요,

경부선이 넓혀지나 봅니다. 먼지는 풀풀~~나고 도로가 엉망이었습니다.

전철이 생기고 나서 山이 몸살을 앓더니만 공사가 한창이었네요.

말로만 듣던 보금자리 주택도 그곳이었나 봅니다. 우뚝 5층이 올라간 모습이 보였고요,

많은 사연을 안고 청계산에 도착했습니다.

 

 

 햐~~~

빠르게 나온 연초록이 반기네요?

우리들처럼 싱그럽습니다....ㅎㅎㅎ

 

 

 

 

 날이 추워서 그랬는지 3월에 보이던 들꽃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만주바람꽃'인 듯한데 청계산에서는 처음입니다.

잎들이 군락을 이룬 것으로 봐서 모조리 피면 멋지겠네요.

희귀종이라고 하는데....?

 

 

 

 쇠별꽃인 줄 알았더니.....

꽃이 더 큰 것으로 보아 '개별꽃'이 맞는 듯합니다.

열심히들 외웠는데 어쩌나...ㅎㅎㅎ...

 

 

 

 건강한 '양지꽃' 한 뿌리가 탐스럽네요.

꽃도 환하고 아름답습니다.

 

 

 

 현호색......

모양이 참 귀엽습니다....ㅎㅎㅎ...

남쪽나라에서는 일찍 나왔겠지만 서울은 지금 보이네요.

산 밑은 이렇게 들꽃과 초록인 나무도 있지만 400m쯤 오르자 완전 겨울이라서 담을 것이 없었습니다.

낮은 둘레길만 오르다 山이라고 오르니 다리가 아플까~~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가족들에게 분양하는 청계산 주말농장입니다.

한 집에 3~4평 정도가 될까요?

10만원에 빌려준다고 합니다.

 

 

 

 주말농장이 예전보다 훨씬 넓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상추를 심으러 왔는지 車 전시하러 왔는지 자동차들이 좁은 산골로 마구 들어왔어요.

뻔히 보면서도 밑에서 말리는 사람이 없으니 내 일 아니면 올라가서 차가 뒤엉켜도 좋다는 이야기?

밑에 두고 조금 걸어서 가는 것이 좋다고 일러 주었습니다.

하지만 설마~~하는 눈치들입니다.

 

 

 

 무엇을 심은 땅을 바라볼 때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쑥갓인가 봅니다. 허나....

싱글벙글에 몇 발자국 지나지 않아 암모니아 거름냄새가 나서 코를 잠시 쥐었습니다.

훕~~~~~

이런 냄새도 좋아해야 하는데...ㅎㅎㅎ

 

 

 

 

 오늘의 하일 라이트!!!

늦은 점심으로 돼지 두르치기와 청국장, 채소부침개를 먹었는데.....

만원씩 내고 나머지는 사다리를 타서 지는 사람이 내자고 합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어찌 되었을까? ♬♪♩

 

6000원의 행운이 따랐습니다...^^*

 

 

 

 

 

2013년   4월   14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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