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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책 사랑 이어가기!

평산 2014. 1. 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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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읽던 책 말고...

이제 새로운 책이 있었으면 좋겠구나~~했더니...

책 보내주신다는 소식이 와서 귀를 의심했다.

주위에서 그림자처럼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

확실하단 생각이다!

 

 나를 만나기 전에 스님께서는 선물로 받으셨거나

필요한 책들을 읽으신 후 가까운 도서관에 갖다 주셨단다.

소유보다는 비움을 실천하시는 모습일 것이다.

 

 일 년에 한번쯤 만나 뵙는 분인데......

지난번에는 몇 권 들고 나오시더니....

요번에는 많다며 택배로 보내주셨다.

선물 주신 분들의 사인(sign)이 그대로 남아있는

책들이라 더 정답다.

 

 스님께서 한번 읽으시고...

내가 다시 읽고...

이미 읽은 여섯 권 정도는 친구에게 전했다.

 "잘 읽고 돌려줄게!"

 "아니야, 읽은 책은 자식들에게 권하던지 맘대로 해.

돌려서 보는 책이거든!'

 

     

                                                                                                                                                         

 

 

 책들 중에는......

번뇌(煩惱 )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마음을 달래는 순서가 나오는데...

어째, 읽을수록 마음이 시달리고 괴로워서

절반만 읽고 그만둔 것도 있다...ㅎㅎ...

없는 번뇌를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보자니

그야말로 번뇌가 일었던 것이다.

 

 불교적 색채(色彩)가 짙은 책들이지만...

스스로에게 적용시켜보고 받아들임은

본인이 할 일이라 어떤 책이고

편식을 하지 않는 편이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지구(地球)를 떠나는 그날까지......

함께 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가

책이란 생각이다.

 

 

 

 

 

 

  2014년 1월  6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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