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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국립중앙박물관

평산 2015. 2. 10. 19:17

 

 용산으로 박물관이 옮겨진 후 가봐야지 하면서도 마음뿐이었는데...

벌써 10주년이 되어 폼페이 특별전을 하고 있었다.

계절이 좋으면 실내보다는 야외에 가고 싶은 마음이라 봄이 오기 전에 가보자 했다. 

청량리에서 문산행 중앙선을 타 보기도 처음이었는데...

 '이촌'역과 이어져있어 찾기 쉬웠다.

 

 

 

 박물관에 들어서며 낮은 건물들에 시야가 넓어서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식구들이 모여 옹기종기...

각각의 건물에서는 식당이나 찻집도 언뜻 눈에 띄었다.

 

 

 

 주변에 산책로도 길게 이어졌다 하더니 호수만 한 바퀴 돌아도 어디야!

'용산가족공원'하고도 가까워서 걷기운동마저 충분할 듯하였다.

겨울인 지금도 풍경이 이리 좋은데 꽃피는 봄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오후에 왔으니 시간이 짧아서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전시실 입구의 모습으로 3층까지 천장을 높이 만들었으며 1층 양쪽으로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둘러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오른쪽은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고조선, 부여, 삼한, 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까지

왼쪽은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유물이 있었는데 오늘은 高麗까지만 보고서 왔다.

도구의 발달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흐름을 대략적으로 익히고 왔다할까?

 

 2층은 사랑방과 國內外에서 기증한 문화재들, 서예, 회화, 불교회화...

3층은 중앙아시아유물관과 신안해저문화재, 청자, 분청사기, 금속공예 등...

지방에서 일부러 오신 분들이야 바쁘게 움직여야겠지만 길을 알아놨으니 시간을 내서 찾아다녀야겠다.

기획전시는 유료지만 이런 좋은 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한다니 입장료를 지불하려다 부끄러웠지 뭔가!

더군다나 영하 10도가 넘는 추운날에 각 실마다 사람들이 가득차서 놀라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있기라도 한 건지 반성이 되었다.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음식물 반입은 안 된다.

삼각대나 후레쉬를 터뜨리지 않으면 사진 찍기가 허용되며 전체 관람에서나 각관에서 해설을 들을 수 있고...

화, 목, 금요일에는 09:00~18:00

수, 토요일에는 09:00~21:00 (야간개장이 있으니 얼마나 잘한 일인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09:00~19:00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이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15년   2월  10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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