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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700m인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에는...

스키점프대와 모노레일, 크로스컨트리경기장, 바이애슬론 경기장, 스키역사박물관,

생태학습원과 700골프클럽 등이 한곳에 모여 있다.

각각의 경기장들은 국제연맹으로부터 최고의 시절을 인정받았다는데...




 이중에서 '스키점프대'와 '스키역사박물관'을 찾았다.

입구에 있었던 시설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곳 같기는 하나 궁금해서 물으니 연습하는 곳이란다.

나같이 처음 온 사람은 없어보여서 다들 질문도 없이 잘 알고 있었다...ㅎㅎ

왼쪽으로 가장 낮은 곳이 하나 추가되어 연습장은 3군데였으며...




 대회를 치루는 곳으로 보이는 점프대는 안쪽에 있어 사진 찍기에 각도가 나오질 않아 아쉬웠는데,

선수들이 점프대로 올라갈 수 있는 모노레일은 오히려 정확하게 보인다.

Alpensia Stadium 안으로 들어서면 '스키역사박물관'이 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각국의 취재현장이 될 주된 건물이기도 하다.





 박물관은 1912년 한국 최초의 스키에서부터...

근대 스키에 이르기까지 발자취를 엿볼 수있는 곳으로.

역대 수상자들의 상패와 상장이 전시되었고,

대관령지역이 우리나라 스키역사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눈 위에서 신는 설피와 대나무 스키...

오른쪽으로는 묵직하니 우주인이 신었던 신발 같았다.

 '눈밭을 타고 내려오면 얼마나 신이 날까!'







 

'스키역사박물관'을 나오자 넓은 잔디밭으로 이어져...




 높다랗고 근사한 '스키점프대' 가 나왔다.

못 들어가는 곳이 줄 알고 밖에서 목을 빼고 올려다보았건만 촌스런 아줌마였지 뭔가!...ㅎㅎ

누구에게나 개방하는 곳 같았고 2018 동계올림픽의 주무대로 알펜시아리조트의 상징이자 영화 '국가대표'의 촬영장소다.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으로 왼쪽의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97.7m 높이의 스키점프대로 이동하는데,

전망대와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아름다운 알펜시아 전경을 볼 수 있겠으나 올라가진 못했다.

경기할 때보면 저 위에서 스키 타고 내려오다가 붕~~~날아올라 착지를 한 후 빠르게 내려오던데...





 바로 요 앞에까지 휘리릭 다가와 관중석 앞에서 방향을 틀 것이다...^^

이 잔디밭은 축구장으로도 사용한다며 현재 좌석은 2만석이나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가변좌석이 설치될 예정이란다.

경기시설을 대하니 올림픽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는데 예산이나 경기 후 시설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걱정들이 많지만 훌륭한 성과가 이루어지길 진심을 다해 응원해본다,





2016년   6월  2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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