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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生氣

평산 2017. 3. 8. 22:10





 기운을 돋게 해주는 환경도 중요하지만...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계절에 식탁에서라도 푸릇푸릇 한 빛을 대하면,

확실히 눈과 입이 싱그러워진다.

 

 시금치와 물미역에 자주 손이 가다...

천 원의 부추 한 단과 가시가 귀여운 여린 오이 3개를 절임 없이 쓱쓱 썰어 무쳤더니,

향긋한 냄새와 연둣빛 氣運이 온몸을 돌고 돌아...

힘찬 의욕(意慾)이 마구마구 자랐다.

 '무엇이 중헌디?...ㅎㅎ'




2017년  3월  8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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