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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어도 그 길을 종종 지났는데 이런 곳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아마 낮에 다녀서 그럴 것이다.
친구들 만나 저녁을 먹고 똑같은 그 길을 지날 때...
건물 외벽의 조그만 창문으로 불빛이 세어 나와 커다란 책꽂이가 보여서 깜짝 놀랐다.
아름다운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깐 들렀지만...
혹시 학교의 또 다른 공간이면 방해될까 봐 얼른 나왔다.
빨간 의자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조그만 카페(?)가 있었고,
왼쪽으로는 학교와 연결되는 듯했는데,
다음에는 들어가서 책 구경을 할 수 있는지...
茶를 마셔도 되는지 알아봐야겠다.
키가 제법 큰 여학생이 지나는데 책꽂이 4칸의 높이가 안 되었고...
사진에서 보인 책장의 두 배가 위로 솟아 있는 풍경이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모습으로...
열린 도서관이라니 지나게되면 들러봐야겠네!
2018 년 10월 12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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