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상생활

농사지은 국화

평산 2021. 11. 19. 14:03

 

 씨앗 뿌려 새싹이 나온 다음에는 해마다 잘 자란다.

야생이라 생명력이 강해 뿌리도 실할 것이다.

원래 화분에 있던 식물이 시름시름 앓다가 

흔적 없이 사라졌다.

 

 에어컨 실외기 위에 얹어놓았는데

날 추워지자 창문을 꽁꽁 닫으니

멋스러운 향기를 맡을 수 없고 

단풍 든 잎들이 지저분하게 떨어져

늘어진 가지를 모조리 잘라 꽃병에 꽂아주었다.

밖에 있으면 이렇게 예쁜 꽃을

볼 사람도 없어서이다.^^

 

 

 

 잘라준 가지 밑에는 벌써 파란 새싹이 돋았다.

내년 봄에 자랄 국화지만...

추운 겨울을 이렇게 지낼 것이다.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도

집안에 들이지 않고 가끔 물만 준다.

조상이 뒷산에 있는 山菊이다.^^

 

 

 

 2021년 11월 19일 평산.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솥이 고장나자...  (0) 2021.11.30
겨울준비...  (0) 2021.11.27
돌아오는 길에 단풍  (0) 2021.10.26
청무, 배추김치, 생강차  (0) 2021.10.13
은행을 보고...  (0) 2021.09.24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   2024/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