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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바이올렛 싹이 자랐다!

평산 2022. 2. 9. 13:48

 

 빈 화분이 있으면 맹숭맹숭해서 뿌리로

겨울을 나는 식물에는 인내력이 부족한 편이다.

작년에 엄마의 몸뚱이에서 잎을 잘라 물꽂이

하여 뿌리내린 것을 흙에 심었더니

 

 

 

 새싹이 요만큼 자랐다.

약 10개월 정도 걸리지 않았을까!

쉽게 자랄 것 같아도 몇 번을 성공 못했는데

밤에는 비닐을 씌워주고 

낮에는 햇빛을 보게 해줘서 그런가

요번에는 봐줄 만하게 자랐다.^^

 

 바이올렛을 키우는 요점은

추위를 피하고 반 그늘에 두며 잎에 직접

물 닿는 것을 피하라고 일러준다.

 

 

 

 큰 화분에 세 포기를 그대로 두려다

사다 놓은 흙이 있고 별안간 마음이 움직여 

분갈이를 모두 해주고 화분마다 파인 곳은

퇴비를 얹어주었다.

 

 1년이 지난 엄마 화분은 다시 몸체가

부실해질 정도로 잎이 무성해져 기온이 오르기를

기다리려다 이왕 하는 김에 잘라 물에 담가주었는데

무려 한 접시가 되었다. 뿌리내리면 개체수가

늘어날 테니 튼실해지면 나눔을 해야겠다.

봄이 온 것 같다.^^*

 

 

 

  2022년 2월 9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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