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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을 마치고 숙소로 가던 중
삼척해수욕장에 들렀다.
먼 곳에 위치해서 그럴까 한산한 편이었고,
한 줄로 늘어선 파라솔이 평화로웠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물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맨발로 모래사장을
걸었을 텐데 물속에서 살다 왔으니
그저 바라만 보았다.
숙소 가까운 곳에서 놀 수 있는...
좋은 위치의 삼척해수욕장이다.
친구들에게 겨울에 오자고 해야지!^^
이런 놀이도 하고...ㅎㅎ
좋을 때다 싶더라만 부럽진 않았다.
내 나이도 충분히 아름다운 날들이라 그렇다.^^
모래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섬세해서 놀랬다.
신문에서나 볼 줄 알았는데 직접 왔으니...^^
한 곳에 머물러 쉬는 여행도 좋지만
여러 곳을 둘러보는 것도 신선함을 느낀다.
아름다운 인어공주님!^^
샤워장은 안 가봤지만 시설이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였다.^^
해변가에는 해당화가 무리 지었다.
손톱만 한 주홍빛 열매를 달고서... ^^
방풍림도 볼만했다.
저녁은 회 무침이 한 접시 나오고...
생선구이가 맛있었다.
그냥 숙소에 들어가기는 뭐 해서...
중심가를 한 바퀴 돌고 돌아와 새벽 4시가
되도록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2022년 8월 22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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