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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Butter의 앨범 표지 사진을 찍은
곳이 이곳 맹방해수욕장이란다.
모르고 갔는데 행운을 얻은 기분?^^
방탄소년단을 떠올리게 하는 보랏빛의
소원지를 매달아 나름 의미가 느껴졌다.
무관심했다가 점점 인기가 좋아지니...
한국 사람으로서 관심을 가져야겠구나 싶어
7명을 탐색했었다. 각자의 매력이 달랐고,
그 후론 그들의 공연이 나올 때마다 모조리
찾아보고 들어 보았다^^
당시의 소품을 해변에 그대로 놔둬서...
외국에서 오는 아미들은 물론 찾아오는 이들이 많단다.
하얀 의자에 올라가 보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구청에서 운영하는 맹방에 있는 숙소가
바로 이곳 뒤여서 반가웠다.^^
그리고는...
바다 철길 따라 달리는...
해양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다.
궁촌정거장에서 출발하여 용화까지 가는 편도였다.
4인승 일반은 3만 원, 단체는 27000원!
시간이 남아 뒤편으로 갔더니
철길 모형이 있었다. 환경마저 깨끗하여
있을 것 다 있는 삼척이라 느껴졌다.^^
손님이 제법 많아 줄을 80m는 섰을 것이다.
오른쪽은 2인승, 왼쪽은 4인승...
우와~~~
출발하자마자 멋스러운 해송 길을
지나가는데 황홀할 만큼 근사하였다.
바다가 보이기 시작!
가는 길에 캠핑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해수욕장이 없어 한적하였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모두 내렸다 타게 되어 있어
머리를 썼구나! 싶었는데 경치가 좋아서...
아이스크림이나 커피 한잔 마시고 갈만했다.^^
캠핑 햇빛 가리개 하나 발견... ^^
조금 더 가니 반대편에서 출발한 이들이 나타났다.
삼척은 마라토너 황영조의 고향이라...
곳곳에 그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스포츠인들 예능 프로그램이 많아지던데...
얼굴 본 지 오래되었네!^^
그냥 철길만 달렸으면 한 시간이 지루했을 테지만
굴속으로 들어가자 시원하고 갖가지 조명과
음악으로 변화를 줘서 재밌었다.^^
점심으로 먹었던 삼순이 매운탕이다.
삼순이의 원래 본명은 '고무꺽정이' 라나?
기름기가 적고 살이 단단하여 담백하였고
국물이 매콤하니 먹을만하였다.^^
2022년 8월 22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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