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아침이면 낭군이 자전거 타고 출근을 하니 대문을 항상 열어주는 편이다. 도시락을 들고 먼저 나가 기다렸다가 바구니에 담아주고는..... 30m 쯤 걸어가다가 길이 꺾어지는 부분에서 한번 씨익~ 뒤돌아보면 잘 다녀오라며 손짓을 해준다. 잠깐 나갔다가 들어오는 것이니 옷을 단단히 입었겠는가! 앞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