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베르테르의 슬픔이 무엇일까 궁금하였다. 젊은이라 했지만 읽는 내내 늙은이로 보이기도 했다. 지극히 감성적이고 자연애찬가이며 책을 통해서였든 이미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지식인으로 성격이 예민했다고 할까! 언어의 예술사 같기도 해서 어쩌면 이런 글귀들을 생각했을지 괴테가 25살에 썼다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게 만들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로테의 집을 방문하면서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일찍이 엄마가 돌아가실 때 많은 동생들을 장녀인 로테에게 부탁하셨기 때문에 따뜻하게 동생들을 보살피는 모습을 시작으로 베르테르가 관심을 갖게 되지 않았을까! 로테는 이미 약혼자 알베르트가 있어서 베르테르는 그를 부러워하며 친구처럼 방문을 자유롭게 한 편이고 로테의 동생들도 잘 따라서 분위기가 밝았다. 실제로 괴테는 친구 ..
책을읽고난후
2024. 3. 20.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