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아침 6시가 못되어 일어나니 안개가 잔뜩 끼어 고택이 더욱 신비스러웠다. 어제저녁에 잠시 탈춤 연습했던 이상루(履霜樓)가 잤던 방의 건너편이라 방에서 나가며 시선을 두었다. 총 7칸으로 병산서원에 있는 만대루와 같았으나 길이는 조금 짧은 듯했는데... 밤에는 세수를 가장 늦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