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선몽대(仙夢臺)와 내성천 걷기!
참깨밭을 지나 선몽대에 도착하니 멋스러운 소나무가 가득하였다. 울진에만 이런 소나무가 있는 줄 알았는데 지나는 곳마다 따라다녀서 사실 놀랐다. 사람은 늙으며 고집스럽고 꼰대란 소리를 듣는데 소나무는 바라만 봐도 편안하다. 수해와 바람으로부터 백송리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보호림으로100~ 200여 년 된 소나무와 은행나무, 버드나무가 함께 자란다는데 소나무만 눈에 들어왔다. 2006년 11월에 선몽대 일원은 명승지 제19호로 지정되었으며... '산천에 둘러싸여 훌륭한 경치를 이루고 있다'라는 선대동천(仙臺洞天)을 지나는데 이곳은 마을의 공원이 됨은 물론이고 소풍 장소로도 유명하단다. 소나무 숲에서 약 100m 이동하니 선몽대에 닿았다. 450년의 역사에 선비들이 문장을 주고받으며 교유하던 누대(樓臺..
늘상에서떠남
2019. 7. 10.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