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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취 (1)
바위취

키워보고 싶었는데 바위취를 만났다. 나무들 밑 어두운 곳이라 자주 지나면서도 바위취가 자라고 있음을 몰랐다. 자세히 보니 한두 포기가 아니고 여인네 치맛자락만큼 군락을 이룬 모습이었다. 난간이 있는 안쪽이어서 가까이 구경할 순 없었으나... 눈이 오고 바람 차가운 겨울에도 잎을 떨구지 않고 붉은빛이 돌며 납작 엎드린 채 넘기더니, 이듬해에는 난간 앞까지 쑥쑥 세력을 펼쳐서 가져다 키워볼까 흑심이 생겼다. 세 뿌리를 허락도 없이 동냥해왔다. 빈 화분은 없고 벌레 먹은 문주란이 휑해서 그곳에 자리 잡아주었는데, 뿌리로 번식하는 줄 알았으나 주룩주룩 순이 나오며 코끼리가 먹이를 찾 듯 흙을 찾아다녔다. 어떤 줄기는 며칠 사이에 새끼를 매달고 마루를 기어 다녀 번식속도에 무섭기도 했다. 급기야 옆 화분을 넘나들..

끄적끄적 2016. 12. 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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