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바로 뒷집에 '배꽃계집아이' 여고동창이 살고 있다. 3학년 때 같은 반이었기에 작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반창회가 있을 때면 얼굴 바짝 대고서 이야기도 해보지만, 학교 다닐 적 그녀는 앞 번호여서 그랬을지...... 이야기 한번 제대로 건네지 못하고 입시 때문에 끝부분에서 흐지부지 바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