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샛길로 접어들었더니 키가 커다란 소나무군락지가 나와서 성곽만 따라가서는 못 볼 뻔했던 경치를 대했다. 편백나무숲과 마찬가지로 가족단위로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산림향을 누리고 있었는데... 소나무 주인이 따로 있나, 멀리 가지 않고도 찾아서 누리는 사람이 주인이지! 근처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