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하루키의 인기 있었던 소설을 발견하고 반가웠다. 내용을 모르고 시작했다가 우리나라와 일본은 성문화에 있어서 매우 다르고, 다른 정도를 지나 깜짝깜짝 놀랐다고 할까!. 특히나 이 소설이 하루키의 자서전이라니 평범한 일본 사람들이 어릴 적부터 그렇고 그런 경험들을 하다 청년기를 지나 어른이 되는가! 개방적이라 들었지만 궁금증을 일게 하였다. 1960년대 말~ 70년대 초가 배경이어서 우리나라로는 새마을 운동이 떠오르고 여전히 남녀칠세 부동석이며 손만 잡혔어도 시집가야 하는지 걱정인 시절인 반면에 12살 정도면 마냥 어리다 생각되는 나이임에도 '기르기'와 '나오코'는 서로 성장해 가는 몸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거리낌 없이 보여주며 만지고 애정을 표현하였다. 4살부터 둘은 자석처럼 붙어 있었다니(나오코의..
책을읽고난후
2024. 1. 14.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