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 샘 친구들을 만나 저녁 먹기로 했는데식당이 없어져서 못 만날 뻔했다. 조금 늦을 듯하여먼저 들어가 식사를 하고 있으라 했더니 그러마 했으나 도착하여 아무리 찾아도 식당이 보이질 않아 전화를 했지만 친구들이 받아야 말이지...ㅎㅎ...내가 올 때까지 근처의 옷집에 들러 구경하느라전화에는 도무지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이다. 이리저리 헤매다 밥을 먹은 다음에는 원구단으로향한다는 말이 있어 미리 가서 기다릴까?문자를 보냈어도 깜깜무소식에 날은 덥고 얼마나 지치는지식당을 포기한 채 원구단을 찾아가다,돌아와 다시 한번 찾아보다 이만큼 기다렸으면 됐다며집에나 갈까 생각할 즈음, 시간 가는 줄 모르던그녀들이 놀라 전화를 했다. 애초에 내가 늦었으니 뭐!..^^ 저녁을 먹고 찾은 곳이 근처의 원구단이다..
늘상에서떠남
2017. 8. 9.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