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살까 말까 망설이는 물건이 있으면 사지 말아야 하고, 갈까 말까 망설이는 여행이 있으면 가야 한다'는 명언을 이제 방금 대해보았지 뭔가! 첫추위에 놀라 어딜 가고싶지 않았었으니, 가는 날 다행스럽게도 날이 풀려서 부담은 덜하였다지만, 전날 밤 10시가 넘어서야 떠나자로 결정을 하고 보따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