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가을여행으로 선비의 마을 안동에 다녀왔다. 처음 가보는 봉정사와 고택에서의 하룻밤이 무척 끌렸는데... 자는 곳이 변경되어 실망이었으나 마침 축제기간이라 같은 곳이라도 볼거리가 다양했고... 하루에 10000보 걷기는 아무것도 아니어서 운동까지 겸했단 생각이다. 집 떠나 추수하기 ..
도산서원에 도착하자 건너편에 작은 섬처럼 보였던 곳이 시사단(試士壇)이었다. 1792년 3월 정조가 퇴계 이황(李滉:1501~1570)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는 뜻에서 도산별과(陶山別科)를 신설하여 안동 지역의 인재를 선발토록 시험을 치른 곳이라는데 원래는 그냥 강변에 있었으나... 안동댐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