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떠나기 전 사연이 있어 몸무게가 2kg 정도 빠졌었는데 반짝 기운이 솟아 챙겼던 배낭을 집어 들었다. 항해하는 거리가 멀어 짐은 많아지고 더군다나 반찬을 몇 가지 챙기게 되어 보따리가 커졌다. 지하철을 타고 안산역까지만 가면 바닷가로 데려다준다 들었거늘 생각했던 역하고 달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