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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작은 음악회

평산 2010. 4. 15. 16:31

 

 몇 주일 전에 신문을 읽으며 달력에다 메모를 했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오늘 있다고 해서......

점심때라 허리부분에 걸려있는 시간이고 저녁 무렵에 약속이 생겼으니 잠시 고민을?

음~~~~~~~~~~~~~

(고민 5분 만에 끝!)

찾아가보자. 무엇을 들려줄지......

오박사가 클래식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도 해준다니 공부까지 하고 오자. 

 

 

   

 

 

 피아노를 전공하려면 가늘고 긴 손가락을 지닌 가녀린 여인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손가락이 굵으며 손이 전체적으로 커서 한 옥타브를 거뜬하게 누를 수 있어야

유리하단다. 연습하는데 시간도 훨씬 적게 걸리고...(상식적인 이야기인가요?)

피아노는 떨림을 표현할 수 없으니 단순한 소리의 연결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분별이 있단다.

갖고 다닐 수 없으니 연주자가 공항에서 제일 먼저 물어보는 것은 연습실.

 

 바이올린과 첼로는 악기 소리의 70%가 잡음이라 했으며......

그럼에도 神이 인간에게 내린 천상의 악기로, 활(?)을 만드는 재료는 말의 꼬리라 한다.

말꼬리에 송진을 묻혀서 만든다나? 직접 나사를 풀어서 보여주었는데 모르던 부분이라~^^

 거부감 없이 사람과 가장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현악기는 첼로......

설명을 듣고 들으니 몸집이 커서 그럴지 부드러우며 폭 안기는 느낌이 있었네?

 

 파가니니도 나오고 모짜르트, 리스트도 이름 불리어졌지만 작곡자와 무슨 곡이었는지 보다는

봄 햇살과 더불어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가봄이 좋았다. 

 

 

 

 

 

 다 듣고서 나오니 오후 1시 5분...싱그런 풍경의 조조 영화를 본 기분이었다 할까?

키가 커다란 '망치 두드리는 사람'이 시계 건너편에서 쉴 사이 없이 손을 움직이고 있었으니,

얼른 집에 가서 남은 시간들 알뜰하게 움직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다음 연주회는 5월 11일로 '목관악기'에 대해서 공부를 시켜준다고 한다.

이밖에도 서울 역사박물관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의 밤'이라

하여 1년 치의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었으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는 온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 감상회'도 있었다. 하나를 알고 가니 몇 개의 정보가 따라 붙었네? 

입으로의 무엇보다 귀로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보자꾸나!

 

 

 

 

 2010년 4월 15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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