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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이 돌이 바로 그 돌!

평산 2015. 2. 2. 22:21

 

 

 

 

 뉴질랜드 남섬 빙하지형 나오며...

자그마한 돌 세 개 주머니에 넣었다.

언제 이곳을 다시 온단 말인가!

할머니 짐 싸듯 비닐에 넣어 다시 옷 속에 돌돌 말아 꽁꽁 숨기고

공항을 별일 없이 지날수 있을까?

돌 때문에 이곳에서 살라면 어쩌나!

온 몸이 오그라질 대로 오그라지다 무사히 통과하니...  

넓디넓은 태평양을 13시간 날아오며 기분 좋아 잠 한숨 못 잤던...

이 돌이 바로 그 돌이여!

 

 

 

 

 

2015년   2월   2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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