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때 게임!

 

 야호~~~

모든 레벨을 통과했다고?...ㅎㅎㅎ

  학교 다닐 때 게임은 한 번도 해보질 않았다.

요즘은 블로그 댓글 달다가 심심하면 해본다...ㅎㅎ

청소년들이 하는 고난도(高難度)의 손을 마구 움직여야 하는 게임은 물론 아니고,

주방기구 짝맞추기, 과일 3개 쪼로록 맞추기, 같은 그림 지우기...^^

 과일 맞추기는 금세 지루해져서 어쩌다 한 번이지만

주방기구 짝 맞추는 게임은 할 때마다 새로워서...

1단계를 해결해 기쁘던 것이 얼마 전인데 최종 단계까지 맞추는 수준이 되었다.

6단계를 모조리 맞춘 날 기분이 좋아 기록을 남겨보며 지금은 조금 높여 80080점!

이제는 시간 안에 맞추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더 이상 맞출 것이 없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끝내야 할 때 허허로움을 느낀다.

 모든 방향으로 살펴야 해서 눈 운동이 저절로 되지 않을까 후한 점수를 매기고,

이래서 아이들이 공부보다 게임을 좋아하는구나!...ㅎㅎ

어른이라고 더 나을 것 없이 재미를 따라가는 심리는 똑같다며 아이들을 이해해보기도 한다.

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스크랩을 하려 했으나 공간을 차지해서 꾹 참았다.

 게임보다는 책 읽는 것이 어떠냐며 국내외 소설을 널찍하게 깔아주었는데,

그 재미와 이 재미는 달라서 한동안 둘을 같이 해보려 한다.

오늘 같이 추운날 왼손으로 고구마 먹으며 오른손으로 즐겁다...^^*

  2018년  1월  11일   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