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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구에서는 경북의 여러 관광지를 이어주는 '경북나드리열차'를 운영하는데...

나드리열차를 타고 원하는 도시에 도착하면 이러저러 고민을 하지 않아도

구경할 만한 곳을 척척 데려다주어 편리하게 되어 있다.






 '경북나드리열차'는 문경, 예천, 영주, 봉화, 경주, 포항, 청도 등을 운행하는 관광열차이다.

4량으로 특수 제작되었으며 카페칸, 이벤트칸, 식당칸으로 구성되어 이벤트칸에서는...

통기타 연주, 색소폰 연주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진행으로 흥을 돋우고 있다.

봄에 이어 두 번째 상주 여행에 나섰다.




 열차가 상주에 도착하면 버스로 옮겨 먼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으로 안내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개발사업 등으로 멸종하거나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담수생물자원의 발굴과 관리, 보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게 되어 설립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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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특히 낙동강에 위치한 곳이라 낙동강 유역의 동물과 식물 그리고 균류,

낙동강의 어류와 습지, 조류연구, 곤충, 낙동강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등 다양한 생물자원을

채집하고 표본제작과 보존을 하는 곳으로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흥미로웠다.

'찾아가는 박사님'이란 프로그램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생생한 생물 교실을 연다니 얼마나 좋을까!

낙동강 생태 탐험대나 효소가 전하는 메시지, DNA를 추출해 보는 실험 또한 부러웠다.




 두 번째로 간 곳은 상주국제승마장으로, 서울보다 면적이 배로 넓고 농산물 생산이 많은

상주의 전반적인 현황을 들은 다음 말 번식에 대한 이야기나 승마장에 얽힌 이야기를 들었다.

종마 한 마리는 1000억 원까지 간다는 말에 와아~~~ ㅎㅎ



























 말에게 먹이 주는 체험과 직접 말 타보기, 말방들을 돌아보았는데...

시합이 있을 경우에는 조련사가 따라오고 식구들도 관광차 와서 상주가 한때 북적북적하단다.

산책으로 한 바퀴 둘러 봄도 좋을 듯했고...

 



 '토니랜드'라 하여 꼬마들을 위한 공간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놀러 와도 손색이 없을 듯했다. 




 봄에 와서는 못 봤으나 경기장에 커다란 전광판을 만들어 사각지대도 볼 수 있게 하였고,

해발고도가 높아 공기가 맑고 낙동강 주변으로 데려가 주니 경치가 시원시원하였다.


  •  



     몸도 풀 겸 이제 서바이벌 게임을 즐겨보자!

    비비탄을 사용하며 머리의 헬멧이나 가슴 부분, 등판에 쏴야 유리하고 복장을 갖추니 아프진 않다.

    10명씩 팀을 구성하면 흩어져도 움직임이 바쁘게 보여 위층에서 내려다보는 사람도 즐거우며,



































     팀을 구성하지 못하면 1000원~ 2000원의 사격장도 있었는데 총소리가 우렁차 실제감을 주었다.

    양쪽 팀 모두 땀 흘리며 게임이 끝났고 이긴 팀은 상주의 특산물인 곶감을 선물로 받았다.




     오전에 많은 곳을 다녔으니 배가 고파서 뜨끈한 탕에 한 그릇 비우고...

     



     낙동강 주변 탐방에 나섰다.

    건너편에 보이는 건물이 오전에 들렀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고,

    그 앞에 보이는 섬이 경천섬인데...




     봄에 왔을 때는 경천섬의 한쪽만 다리가 놓여있어서 반대쪽으로는 걸어갈 수 없었으나

    다른 쪽에도 다리가 마무리되는 중이었고 당시에 궁금했던 학 전망대에 오를 수 있어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학 전망대는 강가에서 걸어 30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경사가 좀 있었는데,

    승용차를 타고 온 사람들은 전망대 가까이 올라갈 수 있었다.




     학을 닮은 모양으로 만들었다는 전망대!

    빙글빙글 돌아 가장 높은 곳에 오를 때 나무로 만들어진 좁은 다리에 후들거렸으나... ^^




     경천섬을 중심으로 낙동강이 한눈에 들어와 보람 있었다.

    분홍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은 새롭게 물 위로 걸을 수 있게 만들어진 '경천섬수상탐방로'의

    시작 지점으로 40분 정도를 강물 위로 걷고 다시 10분 정도 작은 산을 올라 상주보에 닿았는데

    버스를 타고 잠깐잠깐 구경하는 것보다 여유로워 멋진 여행에 한몫을 했다.

     



     시선을 조금 오른쪽으로 돌리니 경천섬 앞쪽으로 다리가 마무리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뒤로 보이는 높은 산이 병풍산이며 산 앞으로 희미하게 상주보가 보인다.




     학 전망대에서 바라본 맨 오른쪽의 낙동강가다.

    건너편에 드라마 상도 촬영지와 지난번에 갔었던 무우정 등 보트 탔던 곳과 경천대 관광지가 있어,

    강의 이쪽 저쪽만 구경해도 하루가 짧을 듯하였다. 바람 없는 날이라 평화롭고 따뜻했으며,

    이제 전망대에서 내려가 새롭게 조성된 '경천섬수상탐방로'를 걸어보자!

    '경북나드리열차'를 타면 이렇게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2019년  12월  14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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