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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도 양지쪽에 푸릇푸릇 빛을 발하는 식물들이 있다.

기특해서 자꾸 바라봐지는데 며칠 사이에 진짜 봄이 오는구나 싶게 별꽃이 눈에 띄었다.

 '햐~~ 꽃이 폈구나?'




 쭈그리고 앉아 나뭇가지로 가랑잎을 떼어주었더니...

하루 동안에 햇볕을 더욱 받아 다음날은 움츠리지 않고 생긋생긋 웃었다.

봄은 이렇게 새파랗게 와서 좋다.




 지난 3년간 몸의 변화를 지켜보려고 1년에 한 번씩 In body 검사를 했었다.

비슷한 시기에 비교하려고 겨울날 보건소를 지나면 들어가는데,

날이 갈수록 근육량이 줄고 그에 따라 점수도 낮아져서 나이 들어감은 이런 것인가?^^




 작년까지 체지방률이 부족이라 나왔다가 올해는 복부지방이 확 올라갔고...

내장지방은 0에서 2로 오르더니 요번에 4가 되었다.

골격근량은 25.2에서 24.2로 내려오다가 21.3으로 근육량이 줄어듦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기초대사량은 1375, 1315에서 1200대로 낮아져 이제 조금 먹어도 되겠는데

여전히 잘 먹어서 복부가 두툼해진 경우라 해석되었다...ㅎㅎ


 20년 전 처음으로 In body 검사를 접하고는 점수가 높게 나와 bodybuilder 수준이래서...

운동이라면 걷기 밖에 한 것이 없어 서로가 놀란 경험이 있는데 3년 전에는 86점이더니 작년에는 84점,

그리고 요번에는 79점으로 낮아져 다시 겨울이 올 때까지 1점을 올라보자고 마음먹었다.

그렇다고 답답한 헬스장을 다닐 생각은 없다.

꾸준히 산책하며 1점을 올려보는 정도로만 해보자!

봄은 이미 왔으니 가볍게 입고 나가보자!






  2020년 1월   31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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