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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꽃 한 송이

평산 2020. 12. 6. 13:14

 

 

 아침 햇살 아래

꽃 한 송이 피었다.

닫힌 세계가 이어지자

반가움이 별일을 뛰어넘는다

 

 너처럼 겨울 잘 이겨내야지

봉긋봉긋 희망 부풀고...

예쁘게 살라 응원해줘서

 

 올망졸망 꽃자주 잎과

동글동글 구슬 닮은 노랑 웃음

입꼬리 올려 붙들어 매었다

 

 

 

 

  2020. 12. 6.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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