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징어가 많이 잡힌단 소식이 들리더니
오늘 시세는 한 마리에 3000원이었다.
이참에 오징어젓도 도전해볼까?
간단하게 소금만 넣으면 되니 말이다.
젓갈 속에서 다리는 못 봤는데...
넣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모조리 넣기로 했다.
껍질을 벗기고 다리를 문질러 물기를 빼주었다.
오랜만에 생생한 오징어를 대해 기뻤다.
힘 빼고 칼일랑 쓱싹 갈았다.
단번에 지나가야 말끔해지기 때문이다.
다리를 떼며 세어보니 10개씩이네...ㅎㅎ
소금에 절여지면 작아질 것 같아
너무 가늘게 채 썰지 않았다.
맛있을지 일단 3마리 해서
우수수 10%의 소금 뿌리고 비린내 없애려
소주 적당히 부운 후 냉장고에 넣었는데
이제 보니 조개젓은 6월 1일 날 담갔고
오징어젓은 어쩌다 7월 1일에 담게 되었다.
무엇이 맛있나 비교해봐야겠다!
2021년 7월 2일 평산.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음죽꽃 그 후... (0) | 2021.07.13 |
---|---|
먹보라 빵 앞에서... (0) | 2021.07.06 |
쉬어가며 김치 (0) | 2021.06.15 |
갑자기 다리가 아팠다. (0) | 2021.06.09 |
조개젓 담그기 (0) | 2021.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