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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콜리플라워(cauliflower)

평산 2022. 12. 12. 12:21

 새로운 식재료를 보면 주부로서 호기심이 간다.

하얀색이라 보기 좋았으며 비싸지도 않았다.

(동네 마트에서 할인한다며 1980원)

긴 잎을 여러 개 올려 감싸서 포장은 이러하였다.

계산해 주는 아가씨가 이게 뭐냐고...?

나에게 물어보았다...ㅎㅎ

 

 

 지중해가 원산지며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샐러드나 생으로 먹어도 된단다.

 

 

 이제야 만났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970년대로 제주도, 평창, 대전, 김해 등지에서

소량으로 재배해왔고 봄에 심어 가을에 수확하였다.

꽃들이 안 보일 정도로 아주 작았으며

겉모습은 노루궁뎅이버섯을 닮았다.^^

 

 

 하루 100g만 섭취하면 비타민c는 충분하고

식이섬유, 낮은 칼로리에 포만감을 주는 슈퍼푸드 중

하나라니 새로운 것을 만나려면 오래 살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훅 지나갔다.

 

 

 모조리 해체하여 식초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끓는 물에 삶아 간단히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는데 

브로콜리보다 식감이 단단했으며 단맛이 적고

아삭거렸다. 호두를 넣어 소금과 후추로 간단히 볶는 법과

토마토와 올리브유를 넣어 파스타를 만들 때도

색으로나 영양으로 좋다는 요리법을 엿봤다.

 

 

 

 

 2022년 12월  12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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