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도시농업박람회

 2023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녹색치유, 젊어지는

서울을 내걸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있었다.

식물에 관심이 있고 거리가 가까워 둘러보았는데 친환경

재배인 식물로 만든 먹거리와 화장품 등이 선보였고,

 

 

 특이한 식물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왼쪽에 보이는 식물은 박과에 속하는 긴열매하늘타리로

1m가 넘어 보였으며 생김새로는 뱀오이라 하였다.

바로 오른쪽으로 역시 박과에 속하며 도깨비방망이와 

똑 닮은 도깨비박이 보이니 찾아보시라!

 

 

 식물을 파는 곳이냐 물으니 전시하는 곳이라며...

물소리길 걸을 때 궁금했던 제비콩을 만나 반가웠다.

붉은편두라고도 하는데 어린싹은 나물로 먹는단다.

1년생 덩굴식물로 일반 콩보다 꼬투리가 컸다.

 

 

 다이어트 텃밭이라 하여 웃음이....ㅎㅎ

치커리, 콜라비, 토마토, 청경채 등이 있었고

향이 있는 텃밭으로 허브 종류도 보였다.

 

 

 그림만 보고는 모르겠는 부분도 있었는데...

채소와 화훼를 접목한다든지 채소와 허브와 화훼를 

접목하여 새로운 생산물을 만든다는 뜻일까나?

 

 

 주된 무대를 꾸민 부분으로 파란색으로 물들인

작은 돌들이 식물을 품으며 말끔하여 인상적이었다. 

채소인 가지와 달래가 여러 꽃들과 어우러진 모습!

 

 

 농부님들의 상징인 기분 좋은 리어카 풍경은...

누렇게 익은 벼가 실려있었는데 요즘 쌀값이 올라 

소비자로서 쌀농사가 풍년이길 기원해 보았다.^^

 

 

우리 종자(씨앗) 지키는 것도 중요하겠고...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농부님들 식탁이 

풍성한 모습에 부럽기도 하였다. 농사도 지어야지,

반찬도 만들어야지, 두부나 달걀  고기 등 

단백질 식품만 더해지면 완전식품이겠더란다.^^

 

 

 축제에 흥이 없으면 안 되지요...ㅎㅎ

 

 

 행사장에서 귀엽고 싱그런 보리싹을 얻어왔는데

물을 주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잎마다 이슬방울을

매달아 사랑스러웠다. 촉촉하게 텃밭을 만들어 

먹을 만큼만 농사지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서울은 땅 1평 갖기가 어려우니 

희망사항으로 끝날 것인가!

 

 

 

 

  2023년 10월  28일  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