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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란이 겨울 동안 얼어서 혹시 뿌리가
상했더라도 흙 위에 올려놓고 기다리면 뿌리를
내리며 다시 살아나니 버리지 마세요.
그래서 살아난 것이 위의 엄마화분이며
뿌리에서 번식한 싹이 지금까지 6개였는데...
두 뿌리는 분양을 하고 엄마옆에 현재 3 뿌리가
나와 보이는 화분은 두 개이나 5 뿌리가 자랍니다.
번식하지 말고 원뿌리나 튼튼하게 자랐으면 하지만
군자란이 위험을 느껴 그랬을지 의문입니다.
내내 물만 주다가 동글동글 팥알만 한
비료를 3개씩 넣어줬었는데 오히려 두 해동안
몸살을 앓고 꽃이 부실해서 비료를 주는
계절이나 시점이 따로 있는 것 같았으며
(꽃이 진 후가 좋을 듯했음)
적응이 어려웠나 봅니다.
그래도 봄이 왔다고 꽃을 피워
반갑고 기특한 마음입니다.^^
2024년 3월 23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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