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넘어 용산가족공원
박물관 예약은 3시 30분이라 했다. 사람들이 많으면 뒤로 밀리는 법! 소나기가 온다는 시간이라 오히려 잘 됐다며 그 시간까지 정원을 돌기로 했다. 중앙 건물로 올라가는 길에 화분이 탐스러웠다. 시절이 달라 올 때마다 새롭게 느껴진다. 대나무가 이곳에도 있었구나! 커다란 사각형 액자에 남산 타워가 서있고 올라가 보면 예전의 용산 미군기지가 내려다보였다. 이곳 이름은 '열린마당'으로 거대하며... 자랑스러움이 저절로 느껴지는 곳이다. 건물 오른쪽에 선사시대부터 조선까지의 역사가 담겨있는데 넓어서 한꺼번에 보려면 시대별 특징 없이 바쁘게 돌다 지치기 마련이어서 한 공간만 느림으로 보고 정원 산책을 즐긴다. 소나무 그늘에 앉아 간식을 먹고 석조물공원에 들어섰는데 이곳부터는 새롭게 구경하게 된 곳이다.^^ 구불..
늘상에서떠남
2021. 8. 19.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