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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1)
북한산(정릉~ 보국문)

구름 낀 날이 계속이라 산에 오르긴 좋지만... 높이 오를수록 어두워서 긴장감이 있었다. 정릉 길을 다시 찾았다. 물소리가 청량감을 주었는데... 지난번에 대성문으로 올랐으니 오늘은 새롭게 보국문으로 향했다. 걷는 거리가 500m 차이로 산길은 먼 거리임을 실감했다. 북한산은 어느 쪽으로 가나 돌이 많다. 바나나, 잼 넣은 빵, 두유 2개, 물... 1km쯤 올라갔을 때 처음으로 구름이 열려 햇볕이 나왔다. 역시 세상은 밝아야 마음도 환해져서, 계속 나와주십사 주문을 외웠다. 계곡물이 따라와 심심하지 않았다. 사람이 없으려면 계속 없어라!...ㅎㅎ 그래야 덜 무섭지!^^ 뾰족뾰족 바위가 나오고... 날이 습해서 땀을 연신 흘리며 아에이오우~~~ ♬ 입 운동에 노래도 불렀다가... 계곡의 정점에서 우물(?..

늘상에서떠남 2022. 6.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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