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과 남산 걷기
오늘은 남산을 걷기로 했다. 동대입구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지하철을 타면 환승을 해야 하니 버스를 타고 갔었다. 버스 정류장은 역에서 100m쯤 떨어져 있어서 약속장소로 가던 중 무슨 일이 있는지 사람들이 많았다. 동네에서 작은 축제를 하고 있었다. 이때가 오전 11시였는데 정해진 장소에서 밥을 먹거나 茶를 마시고 영수증을 가져오면 작은 화분을 받을 수 있고 솜사탕과 달고나를 무료로 만들어 준다니... 분위기가 좋아서 6번 출구에서 만나자 해놓고 2번 출구로 오라고 소식을 전했다...ㅎㅎ 솜사탕 만들 색색의 설탕 모습이다. 친구들 오기 전에 솜사탕을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내 솜사탕은 그러니까 코알라였다. 그냥 설탕 한 스푼을 돌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양을 매끄럽게 다듬어주고 귀를 만들어 꽂으며 ..
늘상에서떠남
2023. 4. 26.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