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북한산 영봉!
지팡이를 선물 받아 써보긴 해야 될 텐데... 다리를 아껴야 해서 영봉에 갈 생각을 못하다가 북한산이 어디냐며 가보자는 젊은 친구를 만났다. 와우~~~ 반가운 소리! 리조트가 완성되었나! 말끔한 모습에 입구부터 멋있었다. 수위아저씨가 차렷하고 서있어서 멋쩍었는데 연휴에 멀리 가는 것보다 이런 곳에서 쉬어도 좋으리! 마음먹을 때마다 올 수 있으면 부자다 싶다.^^ 처음으로 지팡이 두 개를 써보았더니, 확실히 힘이 분산되는 느낌에 의지가 되었다. 걷는 요령은 내가 더 있었겠지만 젊은 친구가 앞장서서 속도를 냈기 때문에 헬기장까지 오는데 땀을 섭섭하지 않게 흘렸다. 확실히 동네산 하고는 틀리단다... ㅎㅎ 어느 방향에서 이곳까지 왔는지 설명해 주었다. 경사가 있는 초반에 멈춤 없이 땀을 흘리고 능선에 올랐더니..
늘상에서떠남
2023. 5. 27.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