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아~~~ " "좁아, 숨이 막히네!" 山菊 싹이 자라고 있는 위로 마른 가지가 하늘을 덮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마음껏 누렸으니 이제는 없어져야 새싹들이 잘 자랄 텐데, 사람 손이 가지 않아도 자연은 극복하겠지만... 곳곳마다 흘러간 세월에 갇혀 보기에도 좋지 않고 안타까웠다. 여문 씨앗..
작년 12월 상주에서 체험학습으로 블루베리 분갈이를 해보며 화분 하나 가져왔는데, 직접 한 분갈이를 작은 화분으로 바꿔오려다 차마 그러질 못했다. 서울까지는 잘 왔으나 퇴근 무렵이어서 지하철이 꽉 차 발밑에 두고 손으로 겨울눈이 떨어질세라 감싸며 간신히 데리고 온 블루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