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의 여행1 (속초)
어딜 자주 떠날 것 같아도 살다 보면 그리 쉽지 않았다. 늦은 휴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는 말도 있지만 정~말 정말 많은 시간을 일에 퍼붓고 살았어도 함께 여행 가는 것은~ 이제서 4번째이니 낭군과 어딜 간다는 것..... 아직도 설레임이 이는 것은 당연하다 말하고 싶다. 주제는 쉼~이었다고 할지...... 새벽에 출발하기로 했지만 너~~~무나 졸려서 조금 더 잤다. 그야말로 '쉼'이었으니 더 자는 것이 그 순간 간절한 쉼이란 생각에......^^ 한 번도 넘어 본 적이 없는 미시령을 택해서 일부러 고속버스를 타지 않았다. 빨리빨리를 강조한 고속도로도 타고 싶지 않아서였다. 맨 뒷자리... 달랑 두 자리가 남았다는 말에 약간 고민을 했으나 풍경도 없는 곳에서 한 시간을 기다린다고 함은 마..
늘상에서떠남
2009. 9. 7.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