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댁에 갔다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데 운전기사가 서울역에는 국군의 날 행진이 있어 가지 못한단다.그럼 어디서 내릴까 하다 지금 진행하고 있다니 국군의 날행진을 보고 싶어 지하철로 바꿔 타고 시청에서 내렸다.오후 4시가 갓 넘은 시간이었다. 사람들 사이로 서울역에서 행진을 시작한 무엇이 보일 터인데 겹으로 싸인 사람들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시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조금 올라갔더니세 번째 줄 틈에서 겨우 탱크(?)를 발견할 수 있었다.탱크 위에 서있는 사람들은 군인만이 아니라 사복을 입은민간인과 여인도 보이는 듯 부러웠다. 그들에게는 반대로많은 사람들이 양쪽에 줄지어 있는 모습이 장관일 것이다. 한편, 하늘은 사람이 많아도 자유로웠다.순간적으로 포착한 무지개 비행기! 와우~~~ ㅎㅎ 낮..
늘상에서떠남
2024. 10. 7.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