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당신이 가끔은 이 공간을 보시는지요? 아무런 이야기가 없으시니 난 알 수 없어요, 그러고 보니 물어도 안 보았네요, 그저 짐작에 일년에 몇 번은 보시겠다는 생각이 들뿐이랍니다. 연애편지를 올리기도 하고 어머님께 대한 서운함도...... 첫사랑 이야기에..... 당신에게 보여주려고 꾸미는 공간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