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물소리길 1코스는 한강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 지류를 따라가는 것이었다. 이름이 '가정천'으로 이 물을 걸러 식수로 사용한다는데 가는 내내 물소리가 좋았다. 그동안 휴식년이 있어 금년 3월에 다시 길을 열었단다. 얼마 만에 이런 마을길을 걸어보는 것인가! 동무 삼아 둘이서 심심..
'무릇'인가봅니다. 제주 한라산기슭의 자그마한 오름에 올랐을 때 오목한 분화구로 내려가는 길목에 피어있던 가냘픈 꽃! 당시에 집에 와서 찾아보았는데요, 그 후론 다시 잊었습니다. 서당에 다녀오며 송이송이 땀방울에...... 산을 넘어 쉼 없이 걸었는데도 목 뒤로 따끔해서 손을 뻗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