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장애 숲길이 안산에서 효력을 단단히 본 후 동네의 산이란 산은 모조리 닮으려고 하는 것 같다.아니 온 나라가 산책길 둘레길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오동근린공원에 갔을 때도 산 전체를 데크길로 해놓아자연을 위해서일까 사람을 위해서일까 의문이더니, 개운산은 정상 부분에 겨우 500m를 무장애숲길로만든다고 해서 서운함이 있었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흙길을 그래도 둠이 산과 사람을 위함이 아닐까 한다.일단 산 자체와 나무가 큰 피해를 입었다. 갈 수 없었던 이곳에 길이 나 원시림처럼 깊은 숲 속을엿볼 수 있었는데 나무와 풀들이 얼마나 놀랬을까?장기적으로야 자연을 위함도 따르겠지만 사람을위한다며 보여주기식의 정책은 아니었을지,굳이 구의원 건물 뒷부분과 이어질 필요가 있었나! 서울 도심이라 할 수 있는 작은 산..
끄적끄적
2024. 10. 11.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