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3구간에 접어들었다.처음에는 들어가는 입구를 찾지 못해서 두리번거리다통일교육원 뒤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3구간은 4.1km로 약 2시간이 걸리는 구간이며난이도는 중(中)이라 하는데... 1구간부터 이곳까지 오는 동안에 앉아서 쉰 곳은 없었으며... 개인적으로 사연이 가장 많은 구간이었다...ㅎㅎ...어떤 구간이든 시작하는 곳과 끝나는 곳은 사람들이 있었지만3구간에서는 제일 사람이 적었던 것 같다. 별다른 이름이 없어서 '흰구름길'이라 했을까?오~~~노우! 하늘이 엷은 회색빛을 띠기는 했지만 초록들이화창하게 빛나서 전혀 비가 오리라는 생각을 못했는데...얼마쯤 가니 후두둑/ 한 두 방울 떨어지기도 했지만나무들이 울창해서 표시도 없다가...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빗소리가..
늘상에서떠남
2014. 5. 9.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