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콩조림이 맛있게 되어 엄마 생각이 났다. 마침 김치도 담갔으니 얼마나 좋아? 가을여행도 할 겸 말이야! 한 정거장만 더 가면 집인데 아버지께서는 미리 내려서 꼭 붕붕카를 타고 같이 가잖다. 엄마가 고구마와 밤을 삶아 놓으셔서, 점심으로 좋겠구나 했는데 아버지께서는 닭 한 마리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