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영월에서 먼저 찾은 곳은 선돌이었다. 그동안 어떻게 변했을까 가는 길에 두근두근하였다. 당시에는 꽤 걸었다 생각되는데 없었던 주차장이 만들어지고 불과 200m나 걸었을까? 9년 전보다는 아무래도 침식이 되어 두 바위 사이가 벌어지고... 작은 바위의 키가 작아진 듯했으나 변함없이 ..
'살까 말까 망설이는 물건이 있으면 사지 말아야 하고, 갈까 말까 망설이는 여행이 있으면 가야 한다'는 명언을 이제 방금 대해보았지 뭔가! 첫추위에 놀라 어딜 가고싶지 않았었으니, 가는 날 다행스럽게도 날이 풀려서 부담은 덜하였다지만, 전날 밤 10시가 넘어서야 떠나자로 결정을 하고 보따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