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서울문화재단 스테이지 11
혜화동 대학로에서 사는 젊은 친구 덕분에 서울문화재단을 방문하게 되었다. 11시에 공연이 있다 해서 무조건 간다고 했다. 어떤 가수인지도 모르고 말이다. 사람들이 많을까 앉아서 보려고 10시에 만나서 걸어가다가 근사한 문화재단 건물을 만났다. "이런 곳도 있었구나!' 다녀봐야 자꾸 정보를 알게 된다. 매달 첫째 주 목요일마다 공연을 해왔다는데 오전 11시에 하니까 '스테이지 11' 인가 보았다. 가까이 오자 연습을 하는지 조금은 재즈풍의 연주가 들려와 발걸음이 가벼워지며 얼른 마주하고 싶었다. [서울 스테이지 11]의 오늘 공연 가수는 백현진이었다. 노래를 들어본 적 없고 배우이기도 하다는데 제목이 사자티셔츠, 빛, 노루, 고속도로 등 독특하였다. 미리 공연장소를 엿보고, 등장인물들을 보며 2층으로 올라..
끄적끄적
2022. 10. 10.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