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리길 2코스 (신원역~ 국수역)
물소리길 2코스는 기차역 두 곳을 지난다. 신원역에서 출발하여 국수역을 지나 아신역까지 가야 하는데... 날이 더워 무리하는 것은 운동이 아닌 고역이 될 수 있어 한 구간만 걸었다. 한강변을 따라 경치는 좋았으나... 그늘이 없어 모자가 없었으면 검둥이가 됐을 것이다. 요번에는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했다. 한 명이 물소리 길과 가까이 살고 있는데 만난 지도 오래되어 청하니 선뜻 응했다. 중간에 밥 사 먹을 먹을 곳이 없다, 모자를 준비해라, 긴팔을 입어라!... 등등 둘은 이야기를 충분히 나눴으나 한 친구는 드라이브하다 맛난 밥 사 먹는 줄 알고 와 복장이 불편했는데 뙤약볕에서 숲으로 들어가게 되어 다행이었다. 아침을 먹지 않아 허기진다니 오이를 반개씩 먹고 어떤 마을로 들어서게 되었다. 짜잔~~~ ㅎㅎ..
늘상에서떠남
2019. 7. 2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