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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역 (1)
여름휴가 정동진!

아침 7시 20분 기차를 타야 했기에 일찍 일어나야 했다.5시 30분에 일어나자고 해서 곤하게 한숨 자고 눈을 떴더니 딱 5시 30분이라 옹골지게 잔 날이다.남편과의 휴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라 할 수 있어서즐거운 마음이던 중 동해안은 비가 온다는 예보에 우산과 우비를 챙겼다. 청량리역이다.  일터에서는 오랜만에 휴가를 간다고 여직원들이...샴푸와 이것저것 챙겨줘서 고맙고 귀여웠다.휴가라 하지만 겨우 하루를 얻어 쉬는 날에 이어 다녀오게 된 것으로 예전에 비하면 이것도 감사한 일이라 할 수 있었다.1년에 쉬는 날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시내버스와 지하철만 많이 타봤지, 기차 타고 멀리간 본 적은 거의 없어서 차비가 이렇게 비쌀 줄이야!^^청량리역에서 정동진까지 2시간이 못 걸려 도착했으니비싸다고 하..

늘상에서떠남 2024. 9. 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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