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국사책에서 배웠던 의림지를 대하니 영광이었다. 삼한시대에 농사를 짓기 위해 만든 저수지라 알고 있는데 물이 참 맑았고 생각보다 훨씬 넓었다. 어릴 적 제방 위에 있었던 저수지는 의림지의 10분의 1이나 되었을까! 논두렁에서 20m는 올라야 해서 시퍼런 물을 보려면 무서워 콩닥콩닥 ..
제천은 처음이라 무조건 가야 했다. 茶 마시며 힐링여행이라니 더욱 기분이 좋았다. 작년만 해도 새벽에 일어나는 여행은 부담이었는데 이제는 하루를 일찍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혼자 떠났지만 가면 만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심심치 않았다. 여러 가지 茶를 즐겨 드시다 보..